중국 국영 건강기능식품 유통회사인 신시대건강그룹유한공사의 인센티브 관광단 1200여명이 3박 4일 일정의 제주 여행에 나선다.

제주도는 신시대건강그룹의 우수 판매상, 우수 관리자로 구성된 인센티브 관광단이 4일 오후 베이징, 푸둥 직항편과 인천 경유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관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 세계지질공원인 서귀포 주상절리대 등 유명 관광지를 돌아 보고 5∼6일에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만찬과 시상식 행사를 가진뒤 오는 7일 제주를 떠난다.

인센티브 관광지로 러시아와 제주도를 놓고 저울질하던 황융강(黃永剛) 신시대건강그룹 총경리는  우근민 지사가 지난해 3월 베이징에 있는 그룹 본사를 찾아 관광단을 보내줄 것을 요청하자 제주도를 관광지로 선택했다.

제주도는 이들 관광단 방문으로 직접 생산효과가 43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시대건강그룹은 건강기능식품·화장품·생활일용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회사로, 회원 150만명을 둔 중국 유일의 국영 보건식품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