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재난 발생 시 필요한 자재 및 장비를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평소 보관 상태, 운영상황 등을 현장점검을 위해 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5주간 도내 515개소 보관창고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7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2개반 4명으로 구성, 전 시군을 대상으로 3개 분야 20개 항목을 체크리스트에 의해 점검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시스템(DRSS) 운영실태, 시스템 내 재난관리자원 현행화 추진상황, 관리자 지정 및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정비, 기관장 관심도 및 보관창고 관리상태, 불필요한 자재 및 장비 폐기 처분 여부, 필요장비 추가 구입, 인력자원 관리 등이다.
도내 515개소 중 시군별 3개소를 선정해 표본점검을 실시한다.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시스템을 통해 요청과 승인 작동 여부를 점검해 각종 재난 발생 시 자재, 장비, 인력을 신속하게 지원체계를 운영해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문제점을 개선하고 우수 사례는 발굴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재난관리자원 운영실태 점검을 위해 해빙기 안전 점검과 각종 위험취약 시설 등과 병행해 재난 발생 시 자재 및 장비 제공에 차질 없도록 점검을 철저히 하고, 협업기관 등과 비상연락망을 수시로 현행화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재난자원 관리 점검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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