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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진해구,‘추억이 있는 힐링공간’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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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진해구,‘추억이 있는 힐링공간’마련
  • 이천수
  • 승인 2016.03.0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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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정철영)는 진해루 트릭아트존, 행암항 러브 포토존, 웅천 우도에 벽화마을을 조성해 창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추억과 안식거리를 제공하겠다고 8일 밝혔다.

트릭아트로 해군 입영을 앞 둔 장병과 가족이 즐거운 체험으로 긴장된 마음을 풀고 평생 간직 할 수 있는 추억을 가질 수 있다. 이번 트릭아트는 진해의 상징인 벚꽃과 해군을 테마로 해 입체형 기둥에 6점을 설치하며, 진해군항제 개막 전에 준공할 계획이다.

‘행암(行岩)마을’은 우리말로 부르면 ‘갈바위’라고 한다. 바위가 움직였다는 뜻이다. 이곳 행암항은 예부터 생계를 위해 거친 바다와 싸워야 하는 남편, 연인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여인들의 간절한 소망이 바위도 움직였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포토존의 콘셉트는 사랑으로 정하고, 조형물의 형상은 하트모양이다. 조용한 어촌의 정취를 느끼며 연인과 만든 추억거리는 언제든 다시 찾고 싶은 장소가 될 것이다.

웅천동 바닷가에 위치한 우도는 조용하고 느린 마을이다. 우도마을에는 우도의 휴(休) 벽화길이 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바다와 그림을 베게 삼아 잠시나마 쉴 수 있도록 지난해 벽화길이 조성됐고, 올해는 벽화를 마을안길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철영 구청장은 “트릭아트와 러브포토존 그리고 우도의 힐링 벽화길은 언제든 다시 찾고 싶은 추억과 힐링의 장소로 창원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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