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4일부터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도심을 운행하는 경유버스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 관내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 중 CNG버스를 제외한 모든 경유버스 283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버스 운행을 고려해 버스 차고지 및 기점, 종점 등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매연측정기 및 비디오카메라 등을 활용해 도심 주요 간선도로 14개 지점에서 운행차 배출가스 점검을 상시 실시하고 있다.
점검 결과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 정비·점검 안내 및 개선명령 조치를 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을 적극 추진해 배출가스 기준 초과 차량을 철저히 관리함으로써 인천의 대기환경이 맑고 깨끗해 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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