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10일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교육장에서 사업추진위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컨설팅 전문가(과기대 박영태교수, 계명대 신승헌교수)을 강사로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 설명회 및 교육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군(군수 임창호)은 지난 1월초부터 새해농업인실용화교육 등을 통해 안전한 농촌생활을 위하여 농업인의 농작업 위해요인 제거, 근골격계 질환발생요인 개선 및 안전관리 인식을 높이는 농작업 지원사업(편이장비 지원, 경사지 수확운반구 보급, 농촌노인 건강안전 생활 시범사업)을 홍보하고 신청 받아 선정된 단체 및 마을, 작목반등을 대상으로 농작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금일 설명회 및 교육이 개최된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 사업은 예년 2개소로 추진하던 것을 올해에는 4개소로 확대 추진하게 되며, 지역 및 단체별로 장비구입 및 컨설팅 비용으로 5000만원(국비50%, 군비50%)의 사업비를 보조하고 해당 농업인 단체에서는 1000만원이상 자부담해 추진된다.
군은 본 사업으로 작목별, 지역별 환경여건 등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의 신장 등에 맞도록 여론청취 및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농작업 장비를 편리하게 개선·보급해 작업능률 향상과 인건비 절감 및 농업 생산성을 증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 사업이 4개소로 확대돼 많은 농업인들이 수혜를 받아서 기쁘다! 이번 사업이 쪼그리거나 허리를 굽히는 등 장시간 동안 같은 자세로 일을 하는 농민들에게 편리하게 개선된 편이장비가 보급되어 작업시간 단축과 신체피로 감소뿐만 아니라 무릎, 허리 통증 등 근골격계 질환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효자노릇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