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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하수도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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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하수도시설 확충
  • 이천수
  • 승인 2016.03.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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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하수도시설 확충을 위하여 2030년을 목표연도로 하는 ‘밀양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을 다음달말 변경 완료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쾌적한 시민 주거환경 개선과 낙동강 등 공공수역 수질개선을 위해 3월 현재 밀양ㆍ삼랑진ㆍ하남ㆍ무안 등 4개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작년 5월 완공한 단장면 단장마을 등 27개 소규모 마을하수처리시설(처리용량 500㎥/일 미만)을 가동 운영 중이다.

시에서는 공공 하수처리시설에 유입되는 하수관거정비사업과 하수관거 및 소규모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는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의 적극적인 사업 시행을 위해 최근 5년간 하수관거정비사업으로 해천구 주변 등 10개 지구에 552억4200만원, 소규모 마을하수도정비사업으로 부북면 청운 등 7개 지구에 200억7300만원 등 총 753억1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했으며, 2016년에도 하수관거정비사업으로 밀양 전통시장 일원의 내동지구 등 7개 지구에 128억4200만원, 소규모 마을하수도정비사업으로 삼랑진읍 임천지구(숭진, 청학, 청용, 칠성, 금곡마을 포함) 등 5개 지구에 108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사업비 재원은 하수관거정비사업이 국비 70%, 수계기금 9%, 시비 21%이며, 마을하수도설치사업이 국비 70%, 도비 10.5%, 수계기금 9%, 시비 10.5%이다.

이는 국비 등 보조 지원금이 전체 사업비의 79%~89.5%로 최소한의 시비 부담으로 도시기반시설인 하수도 시설을 최대한 확충하고 있는 것이다.

하수도 시설 확충 세부사업은 우수와 오수를 동시 배수하는 합류식 관거에서 우수와 오수를 분리 배수하는 분류식 관거로 하수관거를 정비함은 물론, 각 가정에서부터 우수와 오수를 원천적으로 분리하는 배수설비를 설치해 공공 하수처리시설에 유입하거나 마을하수도의 경우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을 설치ㆍ유입함으로써 시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어 실제 사업지역 시민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수도시설 확충에 만전을 기하여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주거공간 확보로 보다 나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며, “사업 중 주거생활 불편에도 많은 협조를 해 주시는 시민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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