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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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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와 만났다
  • 이천수
  • 승인 2016.03.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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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창원시 안상수 시장은 11일 시청에서 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대사 부부와 방문단을 접견하고, 상호 국가․도시 간 우호협력에 약속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달 말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6년 한중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안상수 시장의 축하․격려에 따른 답방으로 이뤄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안상수 시장은 “작년 ‘한중 FTA 시행’ 및 ‘2016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중 우호관계는 역사도 깊어지고 상호 발전 동반자로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면서 “이제는 국가 간의 경쟁보다는 도시간의 협력이 더 중요한 시기이며, 특히 수도권 지역에 집중된 중국 교류의 시각을 잠재력과 미래발전 가능성이 높은 창원을 비롯한 부산, 울산, 통영, 거제 등 남해안 지역으로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한 안상수 시장은 “며칠 전 서병수 부산시장과 남해안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오는 4월 7일 창원의 대표축제인 ‘진해군항제’ 기간 중에 열리는 ‘창원시와 중국 지방정부 경제·관광 협력 컨퍼런스’에 참석해 행사를 빛내주시고, 아울러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창원을 관광할 수 있도록 다시 찾아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는 “시의 열렬한 환대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 한중교류에 있어 세 가지 중점사업을 추진할 계획인데, 그 첫째는 한중FTA를 활용한 경제․무역을 확대이며, 둘째, 한중 인문 문화교류확대, 마지막으로 양국 지방정부 교류 추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가 추진해온 대중국 도시 교류확대를 전적으로 지지하며, 다음달 7일 개최되는 컨퍼런스에 꼭 참석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시장의 부산․남해안 관광벨트 구상에 관한 말씀은 인상 깊었다”면서 “중국 국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한다면 창원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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