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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창원시 종합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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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창원시 종합감사 실시 
  • 이정태
  • 승인 2016.03.13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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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창원시를 대상으로 1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2일간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2013년 10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추진한 시정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예산낭비 사례 등을 중점 감사하고 각종 개발사업과 각종 민원 처리에 대한 행정의 적법성 여부를 감사한다.

또한, 공직자의 무사안일과 집단 민원에 대한 소극적인 일 처리로 도민 불편을 유발하는 민원, 복지, 환경, 건축 등 행정 전반사항을 집중 감사하고, 시정 주요시책 사업의 추진실태와 사업승인, 각종 인·허가 및 인사운영의 적정성 등을 중점 감사하여 시민 불편사항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책 마련에 나선다.

열린 감사를 위해 감사기간 중 지역실정에 밝은 도 명예감사관 4명이 감사장에 상주하면서 사업현장 점검과 확인 등 감사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규제개혁 시책에 부응하여 감사기간 중 감사장 내 적극행정 면책 상담창구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불합리한 규제를 해결하고자 적극적으로 행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절차적 하자나 위반사항이 있더라도 해당 공무원의 책임을 면제해 주는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활성화 한다.

홍덕수 도 감사관은 “창원은 국가 핵심산업인 기계산업 중심 도시에서 첨단산업도시와 관광․해양도시로 면모를 다져 가고 있지만, 법규를 위반하는 개발과 예산 낭비 및 환경을 훼손하는 무분별한 행위가 발견되면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민원을 처리함에 있어, 공무원이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해야 하는데도, 무사안일과 소극적으로 업무처리 하는 것에 대해서도 집중 감사를 해, 민원 불편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감사기간 동안 각종 인허가 관련 부조리, 부당행위 등 민생 관련 제보를 받기위해 부조리 신고 전용 전화를 개설하고, 제보자의 신분은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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