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 기자 =울산 동구는 1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를 맞이해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민간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기업체 74개소, 어린이집 53개소, 유치원 17개소, 사회복지시설 6개소 등 총 150개소이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포함한 4개반 8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이 집중 지도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무신고 및 무표시 원료사용 여부, 식품 등의 취급기준 및 보존식 관리, 조리장 등 시설관리, 영업자 준수사항 및 위생관리 책임실명제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되며, 이와 동시에 급식시설의 조리음식 가운데 일부를 무작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병행 실시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작년 구가 식중독발생 제로화 달성 등의 성과로 시 식품위생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자긍심을 바탕으로 금년에도 위생취약업소 등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 등 촘촘하고 빈틈없는 식품안전망 구축으로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주민건강 보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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