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충북 음성군은 18일 소속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천안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안전체험관을 찾아 공무원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안전교육이 탁상에서 이루어져 재난 발생 시 즉시 대응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공무원들이 직접 다양한 재난체험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해 알아보고 이에 대한 대처 요령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이날 교육 참가자들은 헬기 산불진화 체험을 비롯하여 진도 7도 이상의 지진 및 설해 체험, 풍수해 체험, 대테러 체험 등을 통해 소방안전을 체험하고 각종 상황에서의 안전수칙 및 대처 방법을 자연스럽게 체득했다.
안전체험교육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눈과 귀로만 배우던 강의식 교육이 아닌 직접 참여해 재난상황을 체험해보는 교육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은 선택이 아닌 공무원의 책무로서 각종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무원의 대응능력배양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