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 기자 =울산 동구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정비업소 도장시설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의 대부분이 도장시설인 만큼 도장시설에서 배출되는 페인트 분진, 총 탄화수소(THC), 악취 등의 무단배출 여부와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대기, 폐수, 소음 등 여러 가지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의 경우 사업자의 부담을 경감하고 점검효율을 높이기 위해 통합해 지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주민, 환경기술인 등으로 구성된 민간 자율환경감시단과 함께 점검함으로써 배출업소 지도점검 업무의 투명성 및 신뢰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작년 배출허용기준 등을 위반한 18개 사업장에 대해 행정처분, 과징금 부과 등 조치했으며 구민생활 중심의 환경오염원 차단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창조도시 구현’을 목표로 환경오염원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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