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다음달 30일까지 11개 분야, 25개 유형 590여개소에 달하는 시설물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중이다.
21일 군에 따르면, 국가안전대진단 노력은 그간 400여명이 참여한 캠페인 2회, 330회에 달하는 전광판 광고, 군청홈페이지 및 SNS 게재, 500여점의 각종 현수막 및 포스터 게재 등 관련 홍보에 전력을 기울였고, 590여개의 점검 대상 시설중 206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완료해 지난 18일 현재 점검율 35%의 추진 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임창호 군수는 국가안전대진단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산삼휴양밸리 공사현장 방문 등 직접 발로 뛰며 대진단을 진두 지휘하고 있다.
군은 오는 3월말, 늦어도 다음달초까지 전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각종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로부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시책으로 국가안전처와 함께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군은 시설물, 건축물, 안전사각지대 등 모든 위험요소를 대상으로 관리주체 자체점검 및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해 일상생활에서 발견 가능한 아무리 작은 위해요소라도 사전에 발견해 재난 발생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국가안전대진단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군은 일상생활 속 위험요소를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스마트폰 앱’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광범위한 안전 진단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한, 눈앞에 드러난 안전 위협요소뿐만 아니라 제도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