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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환절기 독감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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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환절기 독감 기승
  • 정효섭
  • 승인 2016.03.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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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경남 함양군은 환절기 독감 기승의 군민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며 소아 및 고령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군에 따르면 최근 질병관리 본부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43명으로 유행기준인 11.3명 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준이라며 인플루엔자가 다음달까지 유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플루엔자(독감)는 일반적인 감기와 달라 고열(38℃이상), 오한, 두통, 근육통과 더불어 기침, 인후 통 등의 호흡기 증상을 함께 보이는 것이 특징이어서 방치할 경우 자칫 더 큰 질환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려면 △예방접종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등으로 입을 가리고 하기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키기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기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방문하지 않기 같은 타인을 배려하는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특히 50세 이상 주민,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등은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로 분류되므로 가급적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다.

이들은 감염시 기존에 앓고 있던 만성질환악화 및 심각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예방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아직까지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 중이라도 예방접종이 필요하고 인플루엔자 유증상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전염력이 강해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학교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질 가능성이 있으며, 가정에서도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개인위생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예방접종등 기타 문의 함양군 보건소 (055)960-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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