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니스트 우든     ©김보람 기자

LA관광청이 지난 1월 관광산업 전문가인 어니스트 우든(Ernest Wooden, Jr.)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우든 CEO는 힐튼 호텔의 글로벌 브랜드 경영 부사장을 역임하며 80개국의 3000여개 호텔브랜드 구축 전략 (branding initiative) 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
 
또한 호텔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CEO로 역임하며 쉐라톤, 옴니, 더블트리 힐튼 호텔, 프로머스 호텔과 같은 세계 유명 호텔 브랜드와 함께 업무를 추진하기도 했다.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Antonio Villaraigosa) LA 시장은 “관광사업은 도시의 미래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며“우든 신임 CEO의 폭넓은 업계 경험과 지식은 LA 관광청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킴과 동시에 LA를 대표적인 관광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톰 멀린 (Tom Mullen) LA 관광청 이사장도 “풍부한 글로벌 호텔 브랜딩과 영업 경력을 지닌 인재를 CEO로 맞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우든 CEO는 양질의 비즈니스 관계 형성뿐만 아니라 결과를 창출해 내는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현재 관광 산업이 경험하고 있는 모멘텀 효과를 가속화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환영했다.

한편 어니스트 우든 CEO는 현재 프랑스 파리의 국제 경영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공식적으로 2013년 1월부로 LA 관광청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