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나무 소진시조기 마감) 마산종합운동장에서 ‘내 나무갖기 캠페인’을 개최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묘목을 무료로 나눠주는 ‘나무 나누어주기’와 도민이 직접 나무를 심는 ‘나무 심기’ 행사 안내 등 제71회 식목일을 기념한 도민사랑 내 나무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편백, 영산홍, 매실나무 등 3,700본의 묘목을 선착순 1인당 2그루씩 나누어 줄 계획이며, 좋은 묘목을 고르는 방법이나 심는 시기가 자세히 기재된 홍보지를 배부해 도민이 나무 사랑하는 마음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더불어 18개 시군에서는 다음달 15일까지를 봄철 나무심기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시군별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하며, 시군별 지정된 날짜에 총 12만 그루를 도민 1인당 1~6그루씩 선착순 무료로 나누어 준다. 그리고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도민참여 나무심기 행사’도 오는 3월 중순에서 다음달 초에 걸쳐 각 시군별로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거주하고 있는 시군 산림녹지과 등으로 문의하면 되며, 관심 있는 도민은 시군별 자체행사에 참여도 가능하다.
공대일 도 환경산림국장은 “도민들이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해 심은 한그루의 나무가 숲이 될 때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우리도의 녹색 숲의 확대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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