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다음달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투·개표소 안전점검과 개표소 소방차 전진배치 및 소방공무원 화재특별경계 근무 등 안전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달 1일까지 도내 916개소 투·개표소(개표소 17, 사전투표소 252, 투표소 647)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사전에 화재발생 취약요인을 제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투·개표소 내 소화기 적정 비치 및 전기·가스 시설 안전관리 상태 등을 중점점검하고, 불량사항은 선거일 전까지 개선·보완토록 할 예정이며, 유사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관계자에 대해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법 등 초기 진화요령을 숙지하도록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또, 경남소방본부는 선거 당일 17개 개표소에 소방 펌프차와 구급차를 배치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이갑규 경남소방본부장은 “4·13 총선을 대비해 소방인력 및 장비를 100% 가동상태를 유지해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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