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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1대1 맞춤형 주차장 서비스’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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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1대1 맞춤형 주차장 서비스’ 적극 추진
  • 성창모
  • 승인 2016.03.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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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 기자 =울산 동구는 작년 공무원 연구모임을 통해 채택된 1대1 맞춤형 주차장 서비스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올해 들어 이용자가 차츰 늘어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지난 1월4일 동구 홈페이지에 ‘1대1 맞춤형 주차장 서비스’ 코너를 개설하고, 반상회를 통한 동별 순회 설명, 구정 소식지 게재, 홍보전단 4,000매 제작 등의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1대1 맞춤형주차장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23일 기준으로, 구 홈페이지 교통정보의 ‘1대1 맞춤형주차장 서비스’ 코너를 통해 공급자(주차장 소유자) 코너에 원룸과 숙박시설 등의 빈 주차장 소유자 8명이 43면의 주차장을 등재하고 수요자(이용자)코너에 26명이 29면 사용 신청을 한 상태로, 현재 수요자 11명이 13면의 주차장을 소유자와 상호 연결되어 사용하고 있다.

1대1 맞춤형 주차장 사용 신청을 한 사람은 대부분 회사원으로서, 울산 중구에서 동구로 출퇴근 하는 회사원 A씨의 경우, 회사 인근 원룸의 빈 주차공간을 월 7만원의 이용료를 지불하며 지난 1월부터 이용하고 있다.

구는 지역적 특성상 공용주차장 1면 조성하는데 부지매입비 등을 포함해 약 7000만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1대1 맞춤형주차장 서비스’를 통해서 지금까지 13면의 주차장을 공급자와 수요자가 상호연결하여 사용하는 것을 감안하면 약 9억원(7000만원×13면)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를 올린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구가 직원들의 창의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공무원 정책 연구모임’에서 작년도 최우수상을 받은 아이디어이다.

구 관계자는 "구는 주차장 확보율이 97%이상인데도 연간 1만대 이상이 출퇴근 등으로 외부에서 유입되면서 주차난이 심각한 실정"이라면서 "이 사업이 활성화 되면 주차장 건립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주차난 개선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많은 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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