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는 25일 오전 10시 30분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오규택 경제부시장, 시와 구․군 관련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일자리창출 종합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고용률 70% 달성’ 정책방향에 맞추어 2018년까지 15만 개 일자리 창출 목표를 설정하고 ‘민선 6기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
2016년 추진 계획에 따르면 시는 올해 8개 분야, 134개 단위 사업을 추진하여 총 3만 7,31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7,767억원(국비 2,117억원, 지방비 2,226억원, 기타 3,424억원)이 투입된다.
분야별로는 △직접일자리창출 12개 사업 1만 436개 △직업능력개발훈련 11개 사업 936개 △고용서비스 및 고용 장려금 34개 사업 9,462개 △창업지원 및 일자리인프라 구축 20개 사업 281개 △기타 57개 사업 1만 6,195개 등으로 짜였다.
주요 사업을 보면 국내외 기업투자유치, 울산하이테크밸리 조성, 길천 2차및 이화일반산단 조성, 구군일자리지원센터 운영, 공공근로사업 추진, 사회적 기업 육성 등이 추진된다.
또한, 자활근로사업,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아이돌보미채용, 강동권 개발사업, 보육시설종사자 지원, 중장년 일자리희망센터 운영, 울산대학교의 산업체 장기 인턴십 등이 시행된다.
오규택 경제부시장은 “당초 민선 6기 일자리 계획대로라면 OECD 기준(15~64세)으로 2016년 말까지 고용률이 66%가 돼야 하지만, 작년 12월 기준 62.2%로 울산은 물론 전국적으로 고용률이 떨어지고 있으므로 분야별로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 달라”라고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