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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찾아가는 기후변화 적응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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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찾아가는 기후변화 적응교육’ 실시
  • 김혁원
  • 승인 2016.03.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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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사초등학교 교육 모습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기후변화 적응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다음달부터 찾아가는 기후변화 적응교육에 나선다.

28일 시에 따르면, 교육을 희망하는 초·중·고등학교, 시민(20인 이상), 단체 등에서 가까운 관할구청의 환경 부서에 교육 신청을 하면 교육대상자의 연령, 특성에 적합한 강사가 현장을 방문해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기후변화협약 파리당사국 총회 성과 등 기후문제 최신 동향, 기후변화 발생원인과 대처방법,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시 시민행동요령, 생활 속 CO₂줄이기 실천방법(에코마일리지 등) 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 기후변화적응교육에 동참한 인원은 총 4만6000여명으로, 학교·복지관 등 총 391개 기관에서 교육에 참여했으며 기후변화 적응교육이 처음 시작된 2010년부터 매년 교육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시는 올해부터 기후변화 적응교육 체험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드림센터 내 ‘기후변화 홍보체험관’과 연계한 체험형 기후변화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해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

또 기후변화 적응교육 및 에코마일리지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CO₂줄이기 시민실천 서약 등 기후변화 대응정책에 시민 동참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박진순 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강사가 교육 대상의 맞춤 교재를 가지고 현장으로 찾아가는 기후변화적응 교육은 기후변화의 문제를 이해하고,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구 온난화 시대 필수교육인 기후변화적응 교육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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