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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7개업체 관광개발 투자유치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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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7개업체 관광개발 투자유치 협의
  • 서정용
  • 승인 2011.10.1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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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 총사업비 2조4700억원 규모
제주도는 중국인 인센티브 관광에 이어 제주에 중국인들의 관광개발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들어 제주지역에 관광개발을 위해 행정절차를 진행중이거나 투자유치 협의를 진행중인 중국 업체는 모두 7개로 이들이 계획하고 있는 총사업비만 2조47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중국 칭따오의 백통그룹이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일대에 맥주박물관과 휴양콘도 등 종합휴양지를 조성하고 있고 중국 심양시 SIPOTE그룹은 제주시 구좌읍과 애월읍 두 곳에 총사업비 1조200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으로 관광호텔과 휴양문화시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종합레저타운을 추진중이다.
 
백통그룹은 사전입지 검토를 통과해 조만간 투자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심양시 흥유그룹도 애월읍에 관광단지 개발을 목표로 한국법인을 설립해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준비중이다. 중국 하남성의 숭산 소림사도 국제무술학교 설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역시 한국법인을 설립해 행정절차를 준비 중이다.
 
도는 이와함께 중국 광동성의 광요그룹과도 사업부지 매입가격 협의를 진행중이며 강소성 소재 남통그룹과는 제주시 조천읍지역에 관광호텔 등을 설립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중으로 이달 중 제주법인이 설립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도입된 영주권 관련 콘도 매입도 활성화되면서 현재 계약이 이루어진 것만 라온프라이빗 181건 990억원을 비롯해 197건에 137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이와관련 실제 비자 발급으로 이어진 것도 모두 5명으로 중국인들의 'Buy Jeju' 열풍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그동안 부진했던 이호랜드 분마그룹도 사업계획 변경 등을 진행중으로 조만간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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