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이채홍)은 6일부터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과 식중독 제로(Zero) 달성을 위해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120교를 대상으로 상반기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에는 2식 이상 급식제공 학교를 대상으로 개학대비 특별점검을 했으며 그 밖의 각급 학교에서도 학교장 책임하에 자체 위생·안전점검을 시행해 미흡한 사항을 개선하도록 하는 등 신학기 대비 안전한 급식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2016학년도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은 관내 전체 급식학교를 대상으로 연 2회 이상 실시되며 급식시설·설비 및 식재료·조리·배식·세척과정 등 총 43개 항목을 대상 5개 등급으로 평가해 강북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 점검 시에도 강북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학교급식 점검단’의 학부모 단원과 함께 2인 1조로 점검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한편 올해 초 교육부의 학교급식 위생관리 지침서 4차 개정에 따라 직전 점검 시 지적사항 개선 여부 사항 등 기존에 없던 감점제도 도입 등으로 지도점검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채홍 교육장은 “상·하반기 정기점검과 간부공무원 특별점검 등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을 통해 급식만족도 향상과 학교급식 식중독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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