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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후보, 더민주 광주 삼성 유치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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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후보, 더민주 광주 삼성 유치 비판
  • 최남일
  • 승인 2016.04.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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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민, 평택 삼성 빠져나가 실의에 현역의원 무얼했나 지적
새누리당 이창수 후보

[충남=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새누리당 이창수 천안병 후보는 7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삼성 미래형 자동차 사업 광주 유치 공약 발표를 비판하고 나섰다.

이창수 후보는 “천안 발전을 견인해온 삼성이 평택으로 빠져나가도록 설명 한 마디 없던 천안 국회의원이나, 삼성과 한 마디 협의도 없이 삼성 미래차 산업을 광주에 유치하겠다는 김종인 대표나 더불어민주당은 한 치의 책임감도 없이 ‘사리사욕’만을 채우겠다는 행태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창수 후보는 “천안 지역민들은 ‘삼성’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울산에 이어 도민소득 2위를 기록하던 때가 바로 천안에 삼성이 자리하던 때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며 “삼성의 주력산업이 빠져나가면서 천안은 새로운 성장동력에 대한 고민이 깊은 이 시점에 더불어민주당에서 삼성 신산업을 광주에 유치하겠다고 밀어붙이는 모습을 지켜보는 천안시민은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천안에 있던 삼성이 100조원을 투입해 바로 옆 평택 고덕산업단지를 건설하고 있고, 고덕산단 내 삼성반도체단지에만도 15조원을 투입하고 있다”며 “오늘의 천안을 이만큼 발전시킨 핵심 성장동력인 삼성전자가 바로 옆으로 빠져나가는 동안 3선, 12년간 이 지역에서 국회의원을 한 민주당 후보는 대체 무얼 했는지 천안의 미래성장동력에 대해 무엇을 고민했는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삼성의 첨단산업 전진기지인 미래차 산업을 광주에 유치한다고 발표한 뒤 반나절만에 허위로 드러났는데도, 더불어민주당은 사과 한마디, 설명 한 줄 없다”며 “경제와 안보의 복합적인 위기속에 공당(公黨)의 대표가 글로벌 기업까지 선거에 이용하려는 행태는 위험천만하다”고 진단했다.

이창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재원대책도 없이 마구 지르고 있는 청년수당이니 노령연금 10만원 올려 30만원 지급이니 하는 허황된 식언(食言) 공약은 국민을 호도하는 포퓰리즘이지만, 삼성같은 글로벌 기업의 핵심 사업을 광주에 유치한다고 발표하고 허위로 드러나면 국제신용평가사들은 즉각 검증에 나서 국가 신뢰도에까지 악영향을 미친다”고 우려했다.

그는 “경제민주화 전도사임을 자처하는 김종인 대표가 느닷없이 재벌기업을 끌어들여 글로벌 기업의 미래가 걸린 사업을 민주당의 핵심공약으로 발표해버리는 행태는 그야말로 정치권력의 민간기업 압박”이라고 지적했다.

이창수 후보는 “이번 20대 국회의원 선거는 기득권 정치인들의 진흙탕 싸움으로 국민들의 정치혐오와 무관심이 더해져 선거가 채 1주일도 남지 않았지만 부동층이 여전히 30%에 달하고 시간이 갈수록 경합지역이 되레 늘어나면서 여야 모두 초비상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급하다고 위법한 여론조사를 조작해 발표해서 지역민들을 호도하는 더불어민주당민주당 후보나, 삼성과는 한 마디 사전협의도 없이 광주에 삼성을 유치하겠다고 발표해버리는 더불어민주당이나 공당(公黨)의 정치인으로서 한 치의 ‘책임감’도, 지역과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한 톨의 고민도 없이 그저 ‘되고 보자’는 사리사욕으로 국민들의 정치혐오를 가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수 후보는 “이번 더불어민주당의 광주 삼성유치 허위공약 사태와 관련, 천안 갑 지역에서 12년간 국회의원으로서 특권을 누리고도, 지역민들이 어렵게 쟁취한 천안 병 지역구로 옮겨온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천안의 성장동력이 유출되는 12년 동안 무엇을 했는지 다시 한번 묻고 싶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삼성 미래차 산업 광주유치 공약이 허위임이 밝혀졌는데도 설명하지 않는 무책임한 태도는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로 반드시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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