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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금강산 관광 재개, 신변안전보장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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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금강산 관광 재개, 신변안전보장 최우선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3.20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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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안전보장 약속 즉각적 실무접촉도 무리 없어
▲ 20일 박수진 통일부 공보담당관이 정례 브리핑에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해서는 신변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 동양뉴스통신

 
정부는 금강산 관광 재재를 위해서는 북한이 대화를 통해 당국차원에서 관광객의 신변안전보장을 약속한다면 재발방지대책 등의 실무협의를 통해 해결될 수 있다고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박수진 통일부 공보담당관은 20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 기업과 국민의 재산권에 대한 원상회복도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가 꾸준히 밝혀왔으며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해서는 신변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공보담당관은 북한 관광특구 관련법 개정과 관련해 "지금 우리 정부에서 계속해서 말하고 있는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는 부분은 당국간에 서로 합의사항이 되어야 한다"면서 "일방적으로 개정을 하고 수정을 하고 발표를 하는 것은 효력이 없다"고 분명하게 밝혔다.
 
박 공보담당관은  이어 "금강산 관광재개를 위해서는 당국차원에서 쌍방간에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 보장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신변안전 보장만 이루어진다면 당국차원에서 세부적인 사안들은 충분히 실무 차원에서 협의가 되고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신변안전 보장이 이루어진다면 즉각적인 실무접촉도 무리없이 재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공보담당관은 "유엔제재와 별개라고 생각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으며 대한민국은 유엔의 멤버이고 그리고 지금 유엔 안보리에서 결의가 나왔기 때문에 그 사항을 이행중에 있다"고 금강산 관광 관련해 다른 사안이라고 입장을 정리했다.
 
박 공보담당관은  "정부는 북한에 대화를 하자는 제의를 지속해서 지난 정부에서부터 계속하고 있고 언제든지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이제까지 입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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