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백경현 구리시장 "초석을 다지는 시장이 되겠다"
상태바
백경현 구리시장 "초석을 다지는 시장이 되겠다"
  • 임성규
  • 승인 2016.04.14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경현 구리시장이 14일 오후 1시 30분 구리시청 1층 상황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구리시 백경현 시장이 14일 오후 1시 30분 시청 1층 상황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존경하는 20만 시민 여러분 어제 실시된 시장 재선거에서 시민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으로 당선돼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선거기간동안 구석구석을 돌며 느꼈던 서민의 애환과 아픔,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기대와 구리발전에 대한 열망을 가슴 깊이 확인했다"며 "그분들의 열망을 담아 제가 약속드렸던 공약사업들을 주어진 2년 3개월의 잔여 임기동안 성실히 이행해 구리발전을 반석위에 올려놓는 초석을 다지는 시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또 "선거 기간 중 함께 선의의 경쟁으로 고생한 상대 후보였던 김점숙, 백현종, 박수천 후보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이 분들 모두에게도 초당적 상생의 정신으로 돌아가 부디 구리발전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호소 드린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더 큰 시, 보석처럼 빛나는 새로운 시 창조를 위해 다시한번 신발끈을 단단히 동여 매고 조상들이 남긴 이 땅의 유물이 문화가 되고, 문화가 경제가 되고, 경제는 다시 복지로 선순환 되는 자족도시의 면모를 갖춰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는 이미 많은 것을 준비하고 번영의 출발선에 서 있다. 더 이상 연습할 시간과 여유로 투정부릴 시간이 없다"며 "1차적으로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2년여에 불과하다. 이 짧은 기간동안 행정과 비즈니스의 화려한 조합으로 새로운 시 발전의 밑그림을 그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앞으로 제가 부족한 것은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언론인 여러분의 정책과 대안을 겸허히 공유하겠고, 새로운 시대, 새로운 시장과 함께 할 일 많은 시에, 시가 시민의 자부심이 되고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린다"고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이 영광을 안겨준 마음 잊지 않으며,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초심의 마음 변치 않겠다. 여러분 고맙고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역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