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훈련계획·구명설비 비치·각종 비상연락망 등 확인
[전남=동양뉴스통신]이진욱기자= 여수해양경비안전서장(서장 여인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여수해양경비안전서 지역 내 여객선을 대상으로 비상수색구조훈련 실시여부를 선박안전기술공단 운항관리센터·해수청과 합동점검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수상구조법 개정으로 여객선 비상수색구조계획서에 구명설비배치도가 추가됨에 따라 전국 해양경비안전서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선장 지도·감독하에 연 1회 이상 실시하게 돼 있는 비상수색구조훈련에 대해 지역 내 여객선대상 침수·화재 등 비상 상황시 조치 및 대피 훈련실시 여부을 확인하고, 비상연락망 체계 구축 여부 및 인명구조장비 적정 비치·관리 상태도 확인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신속한 수색구조를 위해서는 비상상황에 대비한 여객선 선원과 소유자의 자체적인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 "관련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