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21일 정부조직법 국회 처리를 오늘도 처리하지 못하게 된 것을 국민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민주당이 분명히 합의문에 들어있는 사항 외에 다시들고 나와 처리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정부조직법 개편관련 양당 원내대표 간 합의한 9개 사항 중 9번째 항에 '상기 기술된 내용을 제외한 나머지 사항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2013년 1월30일 새누리당 제출대로 한다'이 합의문에 들어 있는 사항 외 사항은 원안대로 하기로 약속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데 민주당에서는 문방위 법안심사소위를 하면서 SO 미디어 관현 부분에 대해, 또 전파 주파수 관련 부분에 대해 합의문에 없는 내용을 들고 나와 새롭게 하자고 이야기하는 것은 합의사항 위반일 뿐만 아니라 국민들께 오늘까지 처리하기로 한 약속을 위반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 모든 책임은 민주당에서 져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민주당은 그동안 새 정부 출범을 도와주겠다고 여러번 말로는 그렇게 하고 실질적으로는 발목을 잡고 놓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어 "내일까지는 반드시 정부조직법이 통과 되도록 대승적 결단"을 한 번 더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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