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시·군, 지역 국회의원 등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
[경기=동양뉴스통신] 이지희 기자= 경기도는 내년도 국비지원 사업인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현재 국비 900억여 원 확보를 목표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0일 도에 따르면, 올해 고양시 창릉천, 남양주 왕숙천, 양평군 흑천 등 모두 77개 지구 311㎞ 구간에 대한 정비사업으로 총 사업비 1365억 원 중 720억 원을 국비로 지원 받았으나, 내년도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서는 약 927억 원의 국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도는 우선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비가 시급한 지방하천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한 후, 각 하천별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과 지속적으로 방문 설명, 관련자료 제공, 의정활동 지원 등 수시 협조체계를 유지 하고 있고, 특히 지난 13일 결정된 20대 국회 당선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원 건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시·군별 필요사업을 현재 국토부가 추진 중인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 보완수립 용역’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수요 조사 실시, 사업타당성 검토, 방문 건의 등을 추진 중이다.
변영섭 도 하천과장은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상습적 수해피해로부터 도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 정비사업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국비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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