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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주민참여예산위 ‘현장점검단’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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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주민참여예산위 ‘현장점검단’운영
  • 정봉안
  • 승인 2016.04.2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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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현장점검단은 대상사업의 집행과정 점검, 주민불편사항과 의견수렴, 예산절감과 효율적인 추진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현장점검단은 21일 시 남구 삼산로 324,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청과도매동 공판장 바닥 보수공사, 수산도매동 지붕 보수공사 등 8개 시설환경개선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현장점검단은 청과도매동 공판장 바닥 보수공사 현장에서 시공사가 제시한 밀크(시멘트·물) 주입은 재료비가 상승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모르타르(시멘트·석회·모래·물) 주입으로도 충분한 효과가 있고 예산 절감의 효과도 거둘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앞서 현장점검단은 지난 14일 태화강대공원 상설무대 설치, 오산광장 진입로 개선, 편의시설 설치 등에 대한 현장 점검에서 상설무대 주변에 잔디 식재로 경관 개선과 안정감을 줄 수 있고 상설무대 크기는 예산낭비가 되지 않도록 적정한 크기로 제작도록 하는 의견을 제시해 관계자로부터 반영하겠다는 성과를 거두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이호형)는 작년 8월 4개 분과(일반행정, 경제산업, 환경복지, 교통건설) 50명으로 구성돼 2016년도 당초예산에 42개 사업 651억원의 예산을 반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작년 10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현장점검단’(5개 팀 20명)을 별도로 구성, 운영하고 있다.

현장점검단은 올해 주민참여예산으로 반영된 사업(42개) 중 현장 확인이 가능한 8개 사업을 선정해 지난달부터 연중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선정 사업(8개)을 보면, 개별점검사업은 태화강 대공원 상설 무대 설치 사업 등 7개, 공통 점검사업은 각종 범죄대상 대비 CCTV 설치 사업 1개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점검단은 주민참여예산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조력자로서 예산 감시, 주민불편사항 수렴, 아이디어 제시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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