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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장·군수협, 8차 정기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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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장·군수협, 8차 정기회의 개최
  • 정기현
  • 승인 2016.04.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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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천시청 제공)

[경기=동양뉴스통신]정기현 기자=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염태영 수원시장)는 21일 오전 10시 30분 부천시청 창의실에서 민선6기 제8차 정기회의를 갖고 당면 현안사항과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23개 도시 시장·군수가 참석한 이번 회의는 ‘민선6기 후반기 임원 선출의 건’ 등 모두 11개 안건을 상정 의결했으며, 도·시·군 상생 협력을 위해 서강호 도 자치행정국장이 참석해 건의안건 처리 결과와 도정 현안에 대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회의는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참석해 수출 및 고용확대를 위한 중소·중견기업 정책 패러다임 전환방향에 대한 설명과 도 31개 시·군과 중소기업청의 협업을 통해 수출과 일자리 확대를 위한 공동선언을 제안했다.

이어 민선6기 후반기 임원 선출의 건 등 협의회 제출안건 모두 3건과 시·군에서 제출한 건의 안건 8건에 대해 의결 처리했다.

더불어 이날 민선6기 후반기 협의회를 이끌 새 수장은 김윤식 시흥시장이 선출됐으며 협의회에서 가결된 11개의 안건 중 자체안건을 제외한 8개의 안건은 도와 중앙부처에 건의사항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도 31개 자치단체로 구성된 시장·군수협의회는 자치단체 간 상호 교류와 협력 증진, 효율적 행정 추진을 위한 단체장들의 협의회로 1996년 6월 구성됐으며, 지난해 1월 시·도별로는 전국 최초로 사무국을 개설했다.

염태영 협의회장은 “이번 회의는 민선6기 전반기 마지막 회의로 협의회 사무처장 도시인 시에서 갖게 됐다”며 “민선6기 전반기 동안 도·시·군 상생을 위한 인사교류 제도개선과 재정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김만수 시장은 “재정분권, 자치경찰제 등 여러 영역에서 고민해 왔던 문제들을 제도적, 법적으로 실현해야 한다”며 “협의회에서 추진체를 만들어 지방자치 전반에 대한 고민을 같이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군수협의회 제9차 정기회는 오는 6월 동두천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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