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소기업청(청장 이의준)은 광주·전남지역에서 광주전산고등학교 등 7개 특성화고가 ‘13년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신규 참여학교로 선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

 ‘13년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전국적으로 170개 특성화고가 신청하여 80개 학교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광주·전남지역에서는 7개 학교(광주 2, 전남 5)가 신규로 선정되었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13년부터 3년간 중소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 유입 확대를 위해 특성화고에 매년 2억원을 지원하며, 지원 내용으로는 학생연수, 교원연수, 교재개발, 연구개발 등의 프로그램 운영비와 실습장비 구입 및 유지비, 사업관리비 등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대상 학교는 기존의 70개교에서 금년도 신규 80개교를 추가하여 전국에 150개 학교가 지정되어 운영된다. 

 금년 사업의 특징은 산업체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지원하여 중소기업 취업을 제고하는 것이다.
 한편, 금년도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된 학교에서 운영하는 취업맞춤반 졸업생을 구인할 기업체를 on-line상으로 사전 모집한다.

 취업맞춤반은 중소기업이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훈련시켜, 졸업 후 해당 기업에 취업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취업성과가 탁월한 프로그램 이다

 특히, 취업맞춤반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병역지정 업체로 우선 선정하고, 이를 통해 취업한 학생은 산업기능요원에 우선 편입된다.

 특성화고 취업맞춤반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3.25(월)～ 4.20(토)까지 중소기업인력관리종합시스템 (http://sanhakin.smba.go.kr)에 회사 현황 등록과 희망학교 선택한 후에 해당 학교에 알리면 된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최근 각종 정부지원 및 사회전반에 걸친 고졸취업 분위기가 확대되고 있으나, 중소기업은 여전히 인력난을 겪고 있는데 이번에 선정된 특성화고를 통해 중소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재 교육을 실시하여 중소기업 취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