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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위한‘찾아가는 한방 가정방문 진료’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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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위한‘찾아가는 한방 가정방문 진료’실시
  • 조영욱 기자
  • 승인 2013.03.26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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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보건소,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 진행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평소 병·의원과 보건소 방문이 불편한 장애인, 독거노인 등 의료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장애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소외계층 위한 ‘찾아가는 사랑의 한방가정 방문 진료’를 펼친다.

한방 가정방문 진료는 공중보건한의사 2명, 사업담당자 1인이 한 팀을 이루어 각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을 매주 1회 직접 방문해 기초건강 검사, 맥진에 의한 침 시술, 테이핑 요법, 사상체질진단, 체질별 식이요법 지도 등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읍·면 농촌지역 소외계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읍·면에서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어르신 최모(73·포곡읍 삼계리)씨는 “허리가 너무 아파도 병원에 못가는 노인을 찾아와 정성껏 진료해 주니 한의사와 간호사가 너무 고맙고 기다려진다”며 따뜻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처인구보건소는 지금까지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70명을 집중관리 대상자로 등록, 올 1월부터 12월까지 순회 방문 진료를 실시해 연인원 840명에게 한방가정방문진료와 건강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찾아가는 사랑의 한방가정방문 진료’대상자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용인시민 전체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시민건강 지킴이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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