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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국민이 만든 영화 ‘귀향’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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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국민이 만든 영화 ‘귀향’ 상영
  • 정덕영
  • 승인 2016.04.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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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7시30분부터 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 상영

[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 충북 단양군은 28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다룬 영화 ‘귀향’을 무료 상영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영화를 통해 문화예술을 공유하고 따뜻한 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목요시네마를 통해 소개할 영화 ‘귀향’은 일제강점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다룬 영화로 지난 2월말 개봉해 358만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고 있는 화제작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의 내용은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키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영화 제작과정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받는 ‘크라우드 펀딩’ 방식을 도입해 제작비를 조달하고, 배우·스텝의 재능기부를 받아 만들어졌다.

영화는 1943년 일제강점기 당시 천진난만한 14살 소녀 정민이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의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난 후 전장 한가운데서 마주한 끔찍한 고통과 아픔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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