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26일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하고자 장수천에서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교통사고로 인해 차량에 적재된 유류가 관내 장수천에 유입된 사고발생을 가상해 진행됐다.
사고발생 훈련에 따라 긴급편성된 방제반이 사고현장에 도착한 후 오일휀스 설치 및 흡착포 살포 등 3단계 차단조치해 유류로 인한 수질오염사고 확산을 방지하고 오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방제훈련 종료 후에는 인천광역시자연보호남동구협의회 등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장수천의 깨끗한 수질과 생태환경 보존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유용한 미생물(EM) 흙공 던지기 행사와 장수천변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사고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위기 대응능력을 배양했으며, 정화활동 및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깨끗한 장수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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