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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카타르전 극적인 2대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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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카타르전 극적인 2대1 승리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3.2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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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직전 손흥민 극적인 추가골 성공…A조 1위
▲ 손흥민 슈팅 연습(사진/KFA)     ©동양뉴스통신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카타르전에서 2대1  승리하면서 승점 3점을 얻어 A조 1위를 차지했다.
 
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 대한민국대 카타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었다.
 
대표팀은 전반에  카타르의 거센 공격을 맞아내며 기회를 만들었고 공격 전술도 다양하게 구사, 카타르 골문을 위협했다.
 
이근호와 이청룡 선수는 중앙에서 왼쪽, 오른쪽을 가리지 않고 카타르 수비진을 흔들었다.
대표팀은 전반전 동안 다양하게 카타르 골문을 공략했지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아 아쉬운점이 많은 전반이였다.
 
후반전은 양팀선수 교체없이 진행됐으며 후반 시작과 동시에 왼쪽에서 코너킥 찬스를 맞는 대표팀 였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카타르는 한국진영 왼쪽에서 공격해 들어왔지만 대표팀은 견고한 수비를 펼치며 카타르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후반 6분  기성룡, 박원재로 이어지는 패스가 이청룡에게 연결되면서 이청룡의 왼발로 슛팅을 했지만 카타르 골대를 오른쪽을 살짝 벗어났다.
 
대표팀은 후반 8분 지동원 선수를 이동국 선수로 교체하고 첫번째 전술변화를 가졌다.
 
후반 15분 중동 킬러인 이근호가 박원재 선수 왼쪽에서 크로스 올려준 것을  침착하게 헤딩으로 골로 연결시키며 선취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후반17분  카타르 칸판선수의 낮고 강력한 슈팅이 정성용 골키퍼 손을 벗어나면서 골로 연결, 1대1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이후 대표팀은 공격력을 집중하며 카타르 골문을 다시 공격했지만 추가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후반34분 이근호 선수와 손흥민 선수로 교체하며 두번째 전술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중반을 넘어가면서 카타르 선수들은 시간을 끌기위한 행동을 이어갔다.
 
답답하기만 했던 대표팀은 종료시간 1분을 남겨놓고  손흥민이 극적인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대1로 승리했다.
 
최강희 감독이 25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을 앞두고 "카타르전은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이며 반드시 내일 경기를 이기도록 하겠다"고 필승을 다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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