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인하 등 9개 기관 33종 인센티브 제공
[경기=동양뉴스통신] 탁정하 기자=경기도는 오는 30일까지 ‘유망중소기업 인증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2일 도에 따르면,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가능성이 높은 도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기업 성장을 돕는 제도로, 1995년부터 추진돼 현재까지 5157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올해 유망중소기업 선정규모는 신규인증 150곳, 재인증 50곳을 포함해 총 200개 사로,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 유지기간동안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마크 사용권과 함께 현판·인증서가 수여된다.
이와 함께 도 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산점,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용 시 0.3% 금리 인하, 한국은행 중소기업지원자금 신청자격 부여 등 모두 9개 기관에서 33종의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도는 이와 함께 오래 전 최초인증을 유효기간이 경과한 기업에 대해서도 재인증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재인증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의 인증 유효기간이 새로 주어지고, 최초인증 5년을 포함할 경우 최장 8년간 도 대표 중소기업으로서의 지위와 혜택을 누리게 되는 셈이다.
손수익 도 기업지원과장은 “도에서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한 선별적 지원정책 및 인센티브를 마련해 도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