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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나비축제, 휴일 인파 ‘북새통 이뤄’ 대박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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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나비축제, 휴일 인파 ‘북새통 이뤄’ 대박 조짐
  • 박용하
  • 승인 2016.05.02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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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3일 7만4000여명 다녀가, 입장료 2억5600만원 기록
함평나비축제장 야외에서 관광객들과 아이들이 나비날리기를 하고있다 (사진=함평군 제공)

[함평=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전남 함평군은 '제1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3일만에 7만40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개장한 나비축제는 모두 7만4611명이 다녀갔고, 입장료 수입만도 2억5600만원에 달하며 특히, 휴일인 1일 3만4771명이 다녀가 1억4000만원의 입장료 수입을 기록했다.

1일 주요 도로는 오전부터 나비축제를 찾은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뤘으며, 특히 동함평 나들목에서 축제장까지 온종일 정체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축제장을 찾는 인파가 몰리다보니 축제장 내 설치된 현금인출기의 돈이 다 떨어지는 촌극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같은 인기는 연일 20℃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비축제에서 주말을 보내기 위해 나온 가족들이 몰린 덕분이다.

이에 나비축제가 큰 인기를 끌면서 지역경제도 웃음꽃이 피고 있다.

함평엑스포공원 주차장은 이미 오전에 꽉 차 축제장 인근에서 읍내까지 관광객들의 차들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한 식당 주인은 “온가족이 함께 일을 하는데도 주문이 많아 정신이 하나도 없다”며 “축제 덕분에 평소보다 2~3배 매출이 높아 힘들어도 일할 맛이 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날이 끼어 있는 황금연휴에는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전에 일찍 축제장을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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