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한종근 기자= 경북 포항시는 2일 신광면 반곡리 손병태씨(40) 논에서 올해 첫 모내기가 실시됐다.
3일 시에 따르면, 해당 농가는 반곡리 3300㎡의 논에 조생종 품종인 운광벼로 모내기를 해 오는 8월 중·하순 수확, 추석 햅쌀용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모내기 현장에는 이강덕 시장이 이앙기를 운전해 모내기 작업에 참여하는 등 농업인의 수고로움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이 시장은 모내기 작업 후 행사에 참석한 쌀전업농 30여명과의 간담회를 통해 농정현안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올해도 순조로운 모내기 작업으로 풍년 농사를 기원한다"며 "어려운 농가 현실을 감안해 벼 재배에 필요한 농업기계 및 농자재, 육묘공장지원, 항공방제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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