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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교육감, 생태·환경 선진국 남호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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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교육감, 생태·환경 선진국 남호주 방문
  • 오효진
  • 승인 2016.05.0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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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연구단과 선진국 벤치마킹 위한 발걸음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충북교육청은 김병우 교육감과 생태연구단이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5박 7일간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생태·환경 선진국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남호주 방문한다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014년 이광희 도의원의 발의로 전국에서 최초로 ‘학교숲 조성’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후 다양한 생태·환경교육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 7월 김 교육감이 취임하면서 공약한 ’초록학교 조성‘을 위해 생태이해교육을 강화하고 학교 숲 조성 및 활용 사업을 이끌어왔다.

도교육청은 생태·환경교육 체험학교를 공모해 운영하고, 학교 숲 교사연구회 및 학생 체험학습 동아리를 지원하는 등 학교 환경교육 활동은 물론, 전문가 지원단을 파견하며 초록학교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환경단체와 연계된 각종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학교와 지역사회를 모두 푸르게 할 수 있는 더 나은 방안을 찾고 학생과 도민들을 위한 환경교육체험센터 구축 방안, 전국의 표준이 되기에 적합한 학교숲 모델을 조성하고자 이번 생태연구단과 함께 호주 행 비행기에 탑승한다.

김 교육감은 오는 9일 남호주 교육부장관 수잔 클로즈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가능발전 및 생태환경교육에 특화된 교육센터, 초등학교, 고등학교를 방문하며, 남호주 환경교육기관, 천연자원관리 등 애들레이드주의 실태를 돌아볼 계획이다.

한편, 김 교육감과 동행하는 생태연구단은 학교숲 조성학교 최우수 학교장, 생태·환경교사 연구회장, 환경 전공교사, 자연생태학습공원 실무를 지원하는 교무실무사 등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방문 기간 동안 수행할 생태환경 관련 역할을 기관별로 분담하고, 출발 전 사전협의회를 통해 충북환경교육에 최적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는 등 향후 발전방향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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