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정기현 기자= 경기 포천시 화현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박순엽, 부녀회장 최종필)는 3일 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200여명의 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화현면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4일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정종근 시의회 의장, 채희군 시새마을회장, 이희승 시의회 운영위원장, 이원석 시의원, 류재빈 시의원, 윤충식 시의원, 송갑섭 면장, 손장옥 화현파출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화현어린이집 재롱잔치, 화현초등학생 독창공연,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오찬 및 경품추첨, 가수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면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협의회에서는 각 경로당에서 쓸 수 있도록 사랑의 이불을 선물로 전달했다.
또 몸소 경로사상을 실천한 공로로 양재홍 명덕3리장과 변석연 지현3리 부녀회장이 장한 어버이 표창을 받았으며, 평소 면정발전 및 경로잔치 물품지원에 적극 협력해 준 김우정 포천음료 회장에게 화현새마을지도자회에서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모든 면민이 가정의 달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박순엽 협의회장은 “면의 각급 기관·단체의 협력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 준비를 통해 훈훈한 화현을 만들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송 면장은 “면이 경로잔치 개최를 비롯해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 ‘작지만 큰 화현’이라고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관·단체 및 면민이 적극 합심해 아름다운 화현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면 각급 기관단체의 지원으로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고 경품 등 많은 선물을 나눠줘 참석한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