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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대표 주전부리로 ‘갈대미인 찰빵’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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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대표 주전부리로 ‘갈대미인 찰빵’ 선정
  • 강종모
  • 승인 2016.05.10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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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부리 경연대회에서 일반부 대상‘갈대미인 찰빵’, 학생부 대상 ‘순천김치Go’수상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지난 7일 ‘순천 주전부리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순천시 대표 주전부리로 ‘갈대미인 찰빵’과 ‘순천김치 Go’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주전부리 경연대회는 순천시의 매력적이고 특별한 주전부리를 발굴키 위해 지난달 1차 서류심사에서 선정된 일반부와 학생부 각 10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순천시 대표 주전부리를 놓고 불꽃 튀는 경연을 펼쳤다.

경연대회 결과 일반부 대상에는 갈대미인 찰빵, 최우수상에는 감빵&홍시쥬스와 둘둘 말린 흑두루미, 학생부 대상에는 순천김치Go, 최우수상에는 미치고와 짱이 어묵꼬지가 수상했다.

대상작은 평가에서 상품화(실용화)가능성과 순천 대표 주전부리 가능성의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부 대상은 200만원, 학생부 대상은 12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졌으며, 경연대회 참가자 사기 진작을 위해 참여자 전원에게 시상금을 지급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7명의 전문 심사위원 평가와 100명의 시민 평가단을 구성해 심사함으로써 대중성 및 상품화 가능성까지 타진하는 자리가 됐다.

시민평가단으로 참석한 중앙동 시민은 “지난 6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이 돼 시민평가단이 많이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100분 모두가 참석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이렇게 막상 나와서 맛있는 여러 가지 음식을 먹어보고 직접 순천 대표 주전부리를 선정할 수 있어서 화창한 날씨만큼이나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채승연 순천시 관광진흥과장은 “열띤 경연을 펼쳐주신 참가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한 주전부리 작품에 대해서는 순천의 대표 주전부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의 거리 드라마촬영장 등 관광객 밀집 장소에 시범판매 내일로 기간 및 갈대축제 기간 먹거리 부스 운영 청년일자리 창출과 연계 청년점포 입점 우선권 부여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관광 상품화 하는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순천시가 처음으로 시도한 주전부리 경연대회가 순천시를 방문하는 500만의 Buying Power에게 또 다른 먹거리로 제공돼 지역의 음식문화 발전 및 체류형 관광유도,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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