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 공통공약 이행 논의를 위한 6인 협의체를 발족을 다짐하는 여야 원내 대표들.     ©하성인 기자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1일 각종 민생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각 당 대표와 정책위의장 그리고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6인협의체 이번 주부터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이날 지난 18대 대선 공약과 관련해 경제민주화와 민생 공약 관련 법안을 우선 처리키로 했다.

새누리당 나성린·민주통합당 변재일 정책위의장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약 실천 6인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방안에 합의했다.

여야 6인렵의체 구성 및 운영과 관련해 정례회의는 월 1회(잠정) 개최하는 것으로 하되 이번주 중 1차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수시회의는 양당 정책위의장 건의에 의해 양당 대표간 합의로 개최하고 민주당 및 새누리당의 우선추진 민생공약 의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기위한 실무회의는 수요일 오전 10시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실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여야는 협의제 의제관련해 정치부분에서는 국회개혁, 정당개혁, 정치개혁 등을 포함하기로 했다.

정책부문에서는 공통공약 중 경제민주화와 민생공약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여야는 추경예산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다만 세입결손에 대해서는 구체적 내용을 검토하기로했으며 추경 내용은 일자리확충과 민생·서민경제 활성화를 우선했다.

또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서는 정부의 발표를 보고 검토하되 부동산거래 위축으로 인한 서민경제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구체적 대책마련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정부조직법 통과 과정에서 여·야간 합의사항의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은 여·야 6인협의체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여야는 6인협의체 운영방식은 구체적 의제에 대해 상임위에서 논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상임위에서 이견이 있거나 합의가 어려울 경우 정책위의장간 논의를 통해 6인협의체에서 협의하는 것으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