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 충북 충주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범시민 총력 재난대응체제 확립을 위해 충주소방서 등 18개 기관·단체와 합동으로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안전한국훈련에서는 산사태 복합재난을 가정한 토론훈련을 12개 실과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실시한다.
또 공무원 비상소집 및 초기대응태세 점검회의, 안전관리실무위원회, 민방위훈련 연계 국민체감형 훈련, 불시 기능점검 훈련 등을 통해 실전상황판단 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훈련 1일차인 오는 16일에는 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훈련과 함께 기관장 주재 초기대응태세 점검회의와 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주요 간부의 임무와 역할, 기관별 안전관리대책을 점검하며 민방위 대피훈련이 시 전역에서 실시된다.
2일차인 오는 17일에는 산사태 재난상황을 가정해 12개 실과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토론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4일차인 오는 19일에는 롯데마트 충주점에서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운영해 시민들의 대처 능력을 높이고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는 행락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훈련 마지막 날인 오는 20일에는 국민안전처 중앙훈련통제단에서 불시에 재난상황 메시지를 임의 시·군에 부여하고 상황전파의 신속성과 초동대응능력을 점검하는 불시 기능점검 훈련이 이뤄진다.
김인란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안전의식 고취함과 함께 재난 발생에 따른 초동 대응능력을 극대화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역량을 향상시킬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