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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배전국리틀야구대회 준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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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배전국리틀야구대회 준비 시동
  • 남상식 기자
  • 승인 2013.04.03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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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박찬호, 한국리틀야구연맹 성공개최 협약
▲대전시가 박찬호 한국리틀야구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대전시청) © 남상식 기자
세계적인 스포츠스타 이름을 딴 ‘박찬호배전국리틀야구대회’가 성공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대전시는 박찬호, 한국리틀야구연맹과 3일 오후 4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3 박찬호배전국리틀야구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염홍철 대전시장, 박찬호, 한영관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과 관계자를 비롯한 대전시내 소속 리틀야구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염홍철 시장은 인사말에서 “박찬호배리틀야구대회를 대전에서 만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박찬호가 한화선수로 활약하며 대전을 빛내주고 시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준데 이어 리틀 야구에 관심을 가지고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 것에 감사 한다”며, “대전이 리틀야구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도시가 되도록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염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리틀야구 저변확대는 물론 우리지역 리틀 야구발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와 박찬호, 한국리틀야구연맹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대전을 대표하는 명품대회로 발전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리틀야구연맹 한영진회장은 ‘리틀야구 발전에 힘써주는 대전시에 감사하며 대회가 지속적으로 발전돼 훌륭한 대회로 키워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찬호는 ‘대회가 발전하려면 인프라가 충분해야 한다며 대전시에서 유소년들이 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야구장 확충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대회창설을 위해 지난해부터 박찬호, 한국리틀야구연맹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번 대회를 창설하게 되었으며 목원대학교 내에 전용구장을 확보하여 앞으로 대회진행은 물론 리틀야구단이 연습구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야구 저변확대와 도시브랜드 증진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장기간에 걸쳐 명품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염 시장은 이 자리에서 박찬호 선수를 73번째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명예시민패를 전달하며, 대전과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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