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충북 음성군은 19일 음성체육관에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군, 음성소방서, 음성경찰서 등 13개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단체에서 총 1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대형화재에 따른 민관 협업대응훈련으로 유기적인 재난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음성체육관에서 내년 제98회 전국체전 댄스스포츠 경기 중 대형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진압, 인명구조, 화재대피 등 현장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골든타임 내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재난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군은 설명했다.
한편, 이날 훈련에는 음성소방서 및 보건소에서 화재진화 및 인명구조를 위한 구급차, 굴절 사다리차, 소방 펌프차 등 차량 7대와 음성경찰서에서 현장통제를 위한 경찰차 1대와 한전 및 KT에서 복구차 2대가 시설물 응급 복구를 위해 동원됐다.
이필용 군수는 이번훈련이 “기관 단체별로 역할을 분담하는 등 유기적인 협조로 인명을 완벽하게 구조하고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했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군민의 재난대응 능력을 한층 재고 하고 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다지는 데 중점을 두어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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