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14:37 (토)
서울시, 매월 ‘광화문포럼’ 개최
상태바
서울시, 매월 ‘광화문포럼’ 개최
  • 김혁원
  • 승인 2016.05.23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청 전경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도심 교통정책’의 주요 현안을 주제로 시민·전문가의 의견을 공유하고, 도심의 정체성을 알고 이에 걸맞은 교통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광화문포럼’을 매월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광화문포럼에서는 한양도성 내부를 서울의 역사, 문화, 관광의 중심이자 ‘사람이 우선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으로 조성하기 위한 도심교통정책을 논의한다.

특히, 시가 추진 중인 걷는 도시 사업과 도시 재생사업을 연계해 지속가능한 도심 교통정책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향후 매월 개최될 포럼에서는 도심 대표광장인 광화문광장의 기능 재정립과 효율적인 공간 재구성 방안, 보행·자전거·대중교통 등 녹색교통 시설 확충 및 활성화 방안, 공유경제시대(나눔카 등)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교통체계 운영방안, 도심 내 자동차 운행 제한과 관광버스 운영개선 등 교통수요관리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광화문포럼은 포럼 회원, 관련 분야 전문가는 물론 학생,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포럼 형태로 열린다.

이번 제1회 포럼에서는 우선 서울 도심의 과거를 익히고 도심의 잃어버린 정체성을 다시금 생각해 보고자, 서울학 전문가인 서울도시문화연구원 노주석 원장이 ‘서울특별시vs서울보통시’란 주제로 도심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도시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고 참가자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신용목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광화문포럼은 도시, 건축, 교통, 역사·문화재, 디자인 등 다양한 전문가들과 시민이 도심 맞춤형 종합교통정책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지정 예정인 한양도성 내부 ‘녹색교통진흥지역’ 주요 추진사업들의 상호보완, 실현가능성을 제고해 ‘사람이 우선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