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8개통 보급…도시가스 보급률 90% 넘어설 듯
[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 충북 충주시는 시민의 연료비 절감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올해 18개통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추진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시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대상구역은 교현1동 13·14·15통, 연수동 1·5통, 지현동 1·7·8·9·16·19통, 용산동 11통, 문화동 8·14·29통, 단월동 2·4·5통 등 모두 18개통이다.
또 공급관 설치가 완료된 지역은 용산동 11통 지역을 포함해 7개통이며, 교현동 지역 3개통은 이달중 착공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 될 경우 도시가스 보급률(동지역 기준)이 지난해 88.2%에서 90.3%로 늘어나게 되며 2018년부터는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한 읍·면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도시가스 공급여건이 열악한 단독주택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2012년 도내에서 처음으로 조례를 제정해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도 일반도시가스사업자 도시가스 공급규정에서 정한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의 50%를 지원(세대당 최고 250만원)하고 있으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가구(건물대장상 동일인)에는 전액(최고 3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상덕 경제과장은 “도시가스 시설공사가 어려운 구간만 남아있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으나 서민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자인 참빛충북도시가스㈜와 긴밀히 협조해 올해 사업을 원활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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