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서명 시작으로 50만 범도민 서명운동 전개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충북도는 국립철도박물관 충북 오송 유치를 위한 지원사격에 적극 나섰다.
24일 도에 따르면, 23일 청주시청에서 열린 국립철도박물관 청주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시작으로 50만 명 충북 범도민 서명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시종 지사는 집무실에서 도민을 대표해 가장 먼저 서명운동에 참여했고 국립철도박물관의 최적지로 미래철도의 중심지인 충북 오송을 꼽으며, 도민의 적극적인 서명운동 동참을 요청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한 달 동안 추진되며 목표는 청주시민 30만 명, 청주시민을 제외한 도민 20만 명으로 총 50만 명이다.
도는 서명운동이 마무리되는 다음달경 국토교통부에 정식으로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며, 국립철도박물관 후보지로서 충북 오송을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국립철도박물관은 국내·외 관람객 연간 200만 명 이상이 찾을 수 있는 매머드급 관광 상품으로 청주국제공항, 오송역, 청남대 등과 연계해 충북관광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도에서는 국립철도박물관이 충북 오송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시의 유치활동을 적극 지원함은 물론 도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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