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조충훈 순천시장)는 24일 함평군에서 제9차 회의를 개최하고 전남지역 당면 현안사업 4건에 대해 중앙부처에 건의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장‧군수는 남해안 남중권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전라선 수송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노선 증편은 1회에 불과해 이용객 불편이 가중되고 있으며, 오는 8월 운행예정인 수서발 SRT(수서~평택) 사업계획에 호남선, 경부선만 포함되고 전라선은 제외돼 지역차별이 심화된다며 ‘수도권 고속철도 전라선 운행 확대’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키로 의결했다.
또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을 위한 인력 충원 요청, 무안군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파속작물(양파) 연구소 설립 ▲흑산도 국립공원 내 행위제한 완화 등 전남 지역 당면 현안사항 등을 논의하고 중앙부처에 건의키로 했다.
이밖에도 가수 이난영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목포시), 여수밤바다에서 펼쳐지는 낭만버스커 거리공연장과 낭만포차 운영(여수시), 2016순천만국가정원산업디자인전(순천시) 등 각 시‧군에서 개최하는 축제에도 관광객 유치와 아름다운 남도문화를 알리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민선6기 제10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장흥군에서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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