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내고장 사랑' 청렴 골든벨 개최' 등 다양한 행사 벌여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충북 괴산고등학교(교장 전원태)는 오는 27일까지 청렴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주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렴주간 운영은 '2016년 충북-청렴교육' 실현과 깨끗한 학교문화를 조성해 학생들이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정직하게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괴산고는 청렴주간 동안 청렴 만화그리기, 글짓기, 표어대회를 열고 우수작은 복도에 전시해 학생들이 상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25일 오후 2시 강당에서 교직원과 전교생 약 400여명이 함께 하는 ‘내고장 사랑, 청렴 골든벨’을 실시했다.
‘내고장 사랑, 청렴 골든벨’은 관련법률, 기관, 인물, 사자성어 등 청렴관련 문제와 내 고장 괴산군에 관한 문제를 풀어보며 청렴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사랑 운동을 전개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동강령 책임관인 교감 조성문은 “청렴의 실천은 작은 생각의 변화와 작은 습관의 변화에서 시작된다”며 “학교에서 실시하는 청렴교육이 우리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청렴한 국민이 되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에는 청렴이라는 것이 공무원들만 지켜야 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모든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지켜야 하며, 국가 경쟁력에도 기여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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