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오는 30일부터 8월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시기에 맞춰 ‘지상 연막방제’를 실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상방제는 재선충 패해지역을 비롯해 재선충 확산우려가 있는 산림면적 200ha에 대해 2주 간격으로 총 6회의 집중방제를 실시해 매개충의 확산경로를 사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지상 연막방제는 휴대용 연막방제기를 이용해 시행되며, 약제를 연기처럼 가벼운 입자로 살포하는 방식으로 대단위 면적의 방제가 가능하고 침투효과가 높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상방제사업이 원활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는 물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훈증무더기를 무단으로 훼손해 처벌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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